[해킹보안] 창과 방패 끝없는 전쟁

회사 출근하려고 오늘도 전철을 탔다.


전철 내에 앉아서 가는데, 어떤 아줌마와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자가 시비가 붙었다. 그내용은 이랬다.


대학생 남자:

"아줌마 전철로 들어오시면서 사람을 치면서 앉으면 어떻게 해요?"


아줌마:

"내가 혹시 밀쳤어? 전철로 들어오다 보면 밀칠 수도 있지...(궁시렁궁시렁)


대학생 남자:

"아 됐습니다.(남학생은 경우없는 아줌마와 싸우기 싫었는지, 그냥 넘기려고 했음)


아줌마:

"전철로 들어오다 보면 밀칠 수도 있지... 요즘 젊은것들은 싸가지가 없어(궁시렁 궁시렁)"


그리고 상황 종료...!!!



느낀점:

제 3자 입장에서 내가 경우없는 아줌마에게 욕한사바리 해주려다 내 입이 더러워질까봐 참았다.

왜 우리나라는 나이 어리면 지가 잘못해 놓고서도 싸가지 운운하면서 어린사람들을 개무시할까?(물론 젊은 개싸가지들도 많다)

이래서 나라 꼴이 이 모양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잘못했으면 나이가 많건 적건 미안하다라고

사과하는게 정의롭고 참된 인간이 아닐까?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내가 45년간 살면서 느낀 점은 기성세대들이

저런 태도를 보이는게 사실이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란 말도 있지 않은가? 제대로 부모에게 못배워 쳐먹었기에

저렇게 행동한다고 생각한다. 정말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려면 윗물 부터 맑아야 하리...